마타, "8연승 맨유, 강하고 긍정적으로"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1.10 07: 45

후안 마타가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브레이크 없는 질주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마타는 최근 자신의 개인 블로그에 "올 시즌 후반은 강하고 긍정적으로 가고 있다는 느낌"이라며 "8연승을 이어가고 있고, 팀도 잘 하고 있다. 우린 조만간 또 좋은 결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맨유는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유럽유로파리그, FA컵 등 무대를 가리지 않고 8연승을 질주했다. 지난해 11월 7일(이하 한국시간) 스완지 시티전 승리를 기점으로 14경기(11승 3무) 연속 무패행진이다.

상승세의 맨유는 연이어 중대한 일전을 앞두고 있다. 오는 11일 안방에서 헐 시티와 2016-2017 EFL컵 1차전을 치른다. 16일엔 라이벌 리버풀과 '노스웨스트 더비'를 벌인다.
마타는 "우린 EFL컵에 집중하고 있다. 헐 시티는 EPL서 우리보다 아래에 있지만 그들은 스완지와 FA컵서 승리하기도 했다"면서 "올드 트래퍼드에서의 경기가 좋은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이어 "올해의 경기 중 하나인 리버풀전이 남았다. 의심의 여지 없이 특별하다"면서 "좋은 경기, 스릴 있는 경기를 하겠다"고 다짐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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