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템과 단군의 롤챔스 엿보기 ②] 강현종 사단으로 거듭난 락스..."명장의 실력을 보여주세요"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1.10 07: 27

2016년이 가고 2017년이 왔습니다. 롤챔스 역시 이제 롤챔스 2017 스프링 개막을 앞두고 있습니다. 예년 같았으면 떠나는 선수들이 화두였는데 이번에는 돌아오는 선수들과 남는 선수들이 화제의 주를 이루면서 역대 최고의 시즌을 예고하고 있는데요.
롤챔스 스프링 개막에 발 맞추어 OSEN에서는 LCK 최고의 입담꾼 두 분을 모셨습니다. OGN 롤챔스 이현우 해설위원과 재치있는 입담이 일품인 '단군' 김의중 캐스터와 함께 이번 롤챔스 스프링  초반 판도를 예상해봤습니다.
두 번째 순서는 지난해 SK텔레콤의 최대 맞수로 꼽혔던 락스 타이거즈입니다. 락스 타이거즈는 2015시즌부터 2년간 치열한 승부를 펼쳤던 강호였는데, 2017시즌을 맞아 감독님부터 선수들까지 새로운 팀으로 거듭납니다. 

새로운 락스 타이거즈를 강현종 사단으로 부르기도 하는데요. 강현종 감독은 자신이 아끼던 제자들로 팀을 구성하는데요. 이번 이적시장이 혼란스러웠던 점을 감안하면 '강현종 감독을 중심으로 제자들이 모인건 당연하지 않았느냐'라고 두 전문가는 의견을 일치하네요. 
락스 타이거즈는 아프리카 프릭스 출신 4명의 선수와 CJ 시절 강현종 감독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던 '샤이' 박상면이 가세했습니다. 이현우 해설은 '샤이' 박상면의 역할에 대해 "코치가 없는 락스 타이거즈에서 코치의 역할까지 겸하면서 팀에 안정감을 더할 것 같다"고 예상해봤습니다. 
김의중 캐스터는 "강현종 감독이 맡았던 팀들은 개성이 있었다. 샤이는 예전 CJ 시절 클템을 보는 것 같다"면서 이현우 해설의 의견에 힘을 보탰습니다. 
공중분해 됐던 락스 타이거즈를 재건한 강현종 감독이 과연 명장으로 역량을 어느정도 보여줄지에 대한 기대감을 보입니다. 그럼 '클템' 이현우 해설과 '단군' 김의중 캐스터가 전하는 롤챔스 스프링 엿보기 들어보실까요.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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