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스스포츠의 신생 골프웨어 맥케이슨이 지난달 28일 지주사인 (주)엠씨스홀딩스본사 쇼룸에서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9, 뉴질랜드)와 의류 후원계약 조인식을 가졌다.
맥케이슨에 따르면 리디아 고의 계약기간은 총3년으로 2019년말까지다. 계약에 따라 맥케이슨은 리디아 고의 이미지를 광고, 브랜드 제품과 로고 등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계약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리디아 고가 직접 참여하는 새로운 라인이다. 가칭 ‘맥케이슨 LK라인’으로 정한 이 라인은 말그대로 리디아 고의 생각과 노하우가 반영되며, 골프웨어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디아 고는 계약식 직후 “이렇게 좋은 자리에 오게 되어 기쁘고, 항상 응원하고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며“이제 투어에서 4년 밖에 뛰지 않았는데 나만의 라인을 가질 수 있다는 것도 큰 영광이고, 이 인연이 오랫동안 유지되길 바란다”고 계약소감을 밝혔다.
맥케이슨은 LK라인을 개발하기 위해 국내섬유업체 (주)삼일방, (주)세림하이테크와도 이날 양해각서 조인식을 진행했다. 이날 양해각서에 따라 향후 삼일방은 원사개발 및 현물투자, 세림하이테크는 니트 원단 및 편염직 가공을 통한 원단 완제품을 개발하고 투자해 맥케이슨과 LK라인에 함께 참여하게 된다.
이날 계약을 마친 후 리디아 고는 실무진과 함께 실제로 자신이 좋아하는 컬러 및 실제 투어에서 느낀 골프패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letmeout@osen.co.kr
[사진] 사진 왼쪽부터 삼일방 노현석 상무, 엠씨스홀딩스 김민철 회장, 리디아 고, 세림하이테크 한창수 대표, 삼일방 노현호 대표. /맥케이슨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