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토머스(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SBS 챔피언스 토너먼트(총상금 610만 달러)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토머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 섬 카팔루아 리조트의 플랜테이션 골프코스(파73, 7452야드)서 열린 대회 4라운드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4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22언더파 270타를 적어낸 토머스는 19언더파 273타의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118만 달러(약 14억 1000만 원)를 거머쥐었다.
조던 스피스(미국)가 16언더파 276타로 공동 3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15언더파 277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제이슨 데이(호주)는 13언더파 279타로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김시우(22)는 이날 5타를 잃고 최종합계 이븐파 292타를 기록하며 출전 선수 32명 중 공동 30위에 머물렀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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