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작된도시’ 지창욱 "첫 스크린 도전, 결정까지 고민 많았다"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1.09 11: 16

‘조작된 도시’에 출연하는 배우 지창욱이 영화 출연 계기를 밝혔다.
지창욱은 9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조작된 도시'(감독 박광현) 제작보고회에 참석, 박광현 감독을 만난 후 바로 출연을 결정했다고 했다.
이날 지창욱은 출연 계기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명확하게 기억은 안 나지만 시나리오를 읽고 고민을 하다가 감독님을 만나서 얘기를 들어보면 명확해지지 않을까 해서 감독님을 만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가 설득을 당했다. 바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확신을 가지고 하게 됐다"고 말하며 감독님의 만남이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지창욱은 액션에 대해 "아직 영화를 못 봐서 장면들이 어떻게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한여름에 액션을 위해 많은 훈련을 받았다. 최선을 다 했다"고 말했다.
게임을 좋아하는 캐릭터를 맡은 것에 대해서는 "제가 고등학교 때 즐겨했던 게임이다. 피씨방을 많이 갔다. 생각보다 익숙했다. 그다지 그 캐릭터를 위해서 따로 준비할 필요가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yjh03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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