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코트디부아르 미드필더 쿠아쿠 영입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1.09 10: 43

K리그 챌린지 FC안양이 지난해 충주험멜서 활약했던 미드필더 오빈 쿠아쿠를 영입했다.  
2009-2010시즌 튀니지 1부리그인 Stade Tunesian서 데뷔한 이후 튀니지와 모로코 등 아프리카 무대에서 주로 활약한 쿠아쿠는 2016 시즌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충주의 유니폼을 입었다. 중원에서 왕성한 활동량은 물론 피지컬도 좋은 쿠아쿠의 영입으로 안양의 중원은 더욱 두터워질 전망이다. 프로 통산 기록은 총 98경기 5골. 
최근 유수현, 안진범, 김민균 등을 완전 영입하며 미드필드 보강에 힘을 쓰고 있는 안양은 지난 시즌 중반에 합류해 2016 K리그 챌린지 베스트 11 후보에 이름을 올렸던 쿠아쿠의 가세로 한층 안정감 있는 중원을 구축하게 됐다.

쿠아쿠는 “한국에서 계속 뛸 수 있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나는 한국이 참 좋다”며 “지난 시즌 만났던 안양은 기술적으로 매우 훌륭한 팀이었다. 안양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양은 오는 16일부터 2017 연간회원권을 판매할 예정이다./dolyng@osen.co.kr
[사진] 안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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