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시청률] '신서유기3', 첫방 3.6%..일요일 편성벽 높았나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7.01.09 10: 22

 tvN '신서유기3'가 3% 중반대로 첫 스타트를 끊었다.
지난 8일 방송된 '신서유기3'(연출 나영석 신효정)는 선온라인 후TV 방영 형태를 취했던 지난 시즌2와 달리 TV플랫폼으로 완전히 옮겨와 첫방송을 했다는 점에서 시청률 변동에 관심이 집중됐던 터. 다만, 기존 방영되던 금요일 9시 시간대가 아닌, 일요일 9시 시간대의 편성이동은 분명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9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시청률은 3.618%(유료플랫폼 기준). 단순 수치 비교를 해보면 시즌2의 1회 방송 시청률(2.722%)보다는 더 높아졌지만, 온라인 공개 없이 TV로 첫 방송을 했다는 점에서는 나영석 PD 예능 시청률로는 만족할 만한 수치는 아니다.

그럼에도 첫 회 방송의 화제성이 컸다는 점, 또 일요일 예능 블록의 초석을 다진다는 점에서는, 이번 나 PD의 '신서유기3'의 방송은 어떤 식으로든 의미가 있었다는 평가.
한편, '신서유기3'는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 기존 멤버와 규현, 송민호의 새 멤버가 추가된 6인 체제.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tvN 방송. / gato@osen.co.kr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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