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1박2일' 정준영 복귀가 불러올 변화, 반가운 이유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1.09 10: 21

요즘 상승세를 제대로 탄 '1박2일'에 막내 정준영이 복귀한다.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막내 정준영의 합류는 '1박2일'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게 될지 궁금해진다. 
정준영은 오는 15일 방송부터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에 합류한다. 이미 지난 6일 복귀 첫 녹화를 마친 상황. 제작진은 정준영이 무혐의 처분을 받은 뒤 복귀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 결과 1월부터 복귀를 하기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로써 '1박2일'은 정준영까지 합류해 완벽한 6인 체제의 틀을 다시 갖추게 됐다. 그리고 제작진은 지난 8일 방송 말미 정준영이 합류하게 되는 오프닝을 예고편으로 내보냈다. 정준영을 본 멤버들의 반가움 가득한 모습이 담기며 더욱 활기를 더할 '1박2일'을 예상케 했다.

현재 '1박2일'은 시청률 상승과 함께 원년 멤버 김종민이 연예대상을 품에 안는 등 다시 한번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방송은 전국 기준 평균 19.3%, 순간 최고 시청률 24%(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일요 예능 1위임을 입증했다.
이런 가운데 막내 정준영의 합류는 다시 한번 '1박2일'에 날개를 달아주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금껏 정준영은 미워할 수 없는 엉뚱한 성격과 악동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자유로운 영혼 정준영이 있어 의외의 재미가 살아날 수 있었다는 반응. '1박2일' 멤버들 모두 고유의 캐릭터성이 있었기 때문에 이런 정준영의 부재는 아쉬움을 남길 수밖에 없었다.
정준영의 합류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캐릭터 확보를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에 '1박2일'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다. 여기에 정준영의 변화 여부 역시 기대 포인트로 손꼽힌다.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 '1박2일'을 떠나있는 동안 정준영에게 심경의 변화가 생겼을지, 그리고 이는 그를 얼마나 성장시켰을지 '1박2일'을 지켜보는 또 다른 재미가 생긴 셈이다. 과연 정준영의 합류가 '1박2일'에 어떤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될지 궁금증을 더한다. /parkjy@osen.co.kr
[사진] OSEN DB, '1박2일'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