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자동차가 '아이언맨'의 꿈을 현실화 했다.
현대자동차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17에서 몇몇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도전거리를 선보였다. 바로 공장 노동자들과 장애인을 위한 아이언맨 스타일의 외골격 로봇이다.
9일(한국시간) 디지탈 트랜드 등 외신들은 "세계 3대 자동차메이커인 현대차가 새롭게 진행하고 있는 R&D 분야가 바로 로봇인데 아이언맨처럼 입는 로봇"이라면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현대차는 H-Mex 및 H-Wex를 만들고 있다. 이미 라스베이거스에서 H-Wex는 40파운드(약 18kg)짜리 상자를 굉장히 쉽게 들어 올렸다"고 보도했다.
H-Wex는 일반적으로 물건을 들어 올리는 장치지만 H-Mex는 아이언맨과 같은 장치다. 사람들이 걷는 것을 돕는 장치다. 기술수준에서도 굉장히 높은 수준까지 끌어 올렸다. 걸음걸이 등을 냉정하게 파악하면서 걸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 동안 장애인들이 걷는데 도움을 주던 장치는 많았지만 현대차는 대량생산을 바탕으로 더욱 쉽게 장착할 수 있도록 만들 예정이다.
현재 현대차의 이러한 로봇들은 의외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대차는 오는 2018년까지 필요한 서류를 구비하고 2년 후 데모장치를 착용할 기회를 노동자들과 장애인들에게 부여할 계획이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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