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LPGA 혼성대회 볼 수 있을까? 하와이 대회 추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1.09 08: 31

미국프로골프(PGA)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선수들이 하와이에서 경쟁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PGA는 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이 모나한 PGA투어 커미셔너가 마이크 완 LPGA투어 커미셔너와 함께 하와이에서 LPGA와 혼성 대회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나한은 미국 골프 채널과 인터뷰서 "하와이에서 남녀가 경쟁하는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를 볼 수도 있다"면서 "완과 LPGA와 얘기하고 있다. 우리는 모두 원하고 있고, 후원사들도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PGA와 LPGA는 지난해 3월 전략적 제휴 협정을 맺은 뒤 혼성 대회를 추진해왔다. 대회가 어떻게 열릴 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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