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린제이 로한 "30세? 인생 다시 살고파" SNS 자삭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7.01.09 07: 20

할리우드의 파티걸이자 사고뭉치로 소문난 배우 린제이 로한이 30살 생일을 지난 뒤 인생 새 출발을 선언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의 연예매체들은 최근 로한이 자신의 SNS 계정들에 올렸던 온갖 사진들과 타인에 대한 비방 등 모든 글들을 자진 삭제했다고 보도했다. 한 매체는 이같은 로한의 돌발 행동이 '얼마전 30세 생일을 맞이한 뒤 자신의 거친 20대를 되돌아보고 많이 반성한 것 같다'며 '로한이 원하는 영화 배역을 따내기 위해 감독에게 머리를 조아리는 등 과거와 달라진 모습'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아역 출신의 로한은 어려서부터 세계적인 인기를 얻으며 그 또래 스타 배우들의 심각한 사춘기 문제를 그대로 겪었다. 음주와 약물 사고는 기본이고 촬영 현장에서 안하무인으로 행동하거나 마음대로 지각하고 일정을 펑크내면서 문제아로 찍히기 시작했다.

할리우드 클럽 파티와 구치소, 그리고 재활원을 수시로 오가며 20대를 보낸 그는 인기도 시들해지고 할리우드 제작자들로부터 외면을 받으면서 철들기 시작했다는 게 중론이다. ,
하지만 올 여름에도 거짓 임신 소동을 벌이는 등 파티걸다운 기행은 끊이질 않고 있어서 로한의 개과천선은 조금 더 지켜봐야한다는 게 할리우드 참새들의 중론이다./osenstar@osen.co.kr
[사진] 린제이 로한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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