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인 공격을 선보인 손흥민(토트넘)이 평점 7.92를 받았다.
손흥민이 시즌 8호골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6-2017 FA컵 3라운드(64강) 아스톤 빌라와 홈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적극적인 움직임을 선보였고, 이날 토트넘에서 가장 많은 슛(4회)을 시도하기도 했다. 위협적인 슛으로 아스톤 빌라 골문을 노리던 손흥민은 후반 35분 쐐기골을 넣어 토트넘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승리에 쐐기를 박는 골을 넣은 만큼 손흥민에 대한 평가는 나쁘지 않다.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직후 손흥민에게 평점 7.92를 부여했다. 이날 경기에 뛴 모든 선수 중에서 네 번째로 높은 평점이다.
손흥민보다 높은 평점을 받은 건 수비수 카메론 카터-빅커스(평점 8.09)와, 무사 시소코(8.01), 벤 데이비스(7.96)밖에 없다. 아스톤 빌라에서는 다섯 차례의 선방을 선보인 골키퍼 샘 존스톤(7.01)이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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