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패' 박기원 감독, "안일한 준비가 패인"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01.08 16: 17

대한항공이 3연승을 마감했다. 
박기원 감독이 지휘하는 대한항공은 8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6-2017 NH농협 V-리그 4라운드 삼성화재와 원정경기에서 서브 에이스 0-3(14-25, 23-25, 23-25) 완패를 당했다. 3연승을 마감한 대한항공은 14승7패 승점 40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 
경기 후 박기원 감독은 "경기를 안일하게 준비한 것 같다. 초반에 삼성화재 수비가 좋았고, 선수들이 너무 당황해서 경기가 잘 안 풀렸다"고 총평했다. 

이어 박 감독은 이날 9득점에 그친 외국인선수 가스파리니에 대해 "체력적인 문제는 아니다. 어려운 볼이 몇 개 올라갔는데 그걸 자꾸 해결하지 못하면서 침체된 것 같다. 체력적인 문제는 아니고, 연습을 더해야겠다"고 밝혔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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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전=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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