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 FC가 강원 FC로부터 골키퍼 안지현(23)을 영입했다.
서울 이랜드가 안지현의 영입을 8일 발표했다. 서울 이랜드는 "대구 FC로 이적한 김현성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안지현을 영입해 올 시즌 골키퍼 포지션의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안지현은 지난 시즌 강원 신인으로 프로에 입단한 선수로, 건국대 재학시절부터 안지현을 눈여겨본 서울 이랜드는 골키퍼 보강을 위해 영입하게 됐다. 서울 이랜드는 "안지현은 페널티킥 방어 능력 특출나고 기본기와 순발력이 좋아 성장 가능성이 큰 선수다"고 전했다.
서울 이랜드는 최근 장기 계약을 체결한 김영광, 계약 종료와 함께 곧바로 재계약을 맺은 이상기, 그리고 안지현 3명의 골키퍼로 시즌을 출발한다.
안지현은 “서울 이랜드라는 좋은 팀에 오게 되어 정말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팀에서 마이너스가 아닌 플러스가 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고 팀이 승격하는데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건하 감독은 “안지현이 오면서 골키퍼 라인이 완성됐다. 신인이지만 1년간 프로 생활을 하고 왔기 때문에 언제라도 필요할 때 경기에 투입되어 활약해 줄 수 있는 수준 높은 선수다"며 "안지현이 우리 팀에서 더욱 성장하는 선수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sportsher@osen.co.kr
[사진] 서울 이랜드 FC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