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가’ 빅뱅, 3주 연속 1위..AOA·악뮤·NCT 등 7팀 컴백 [종합]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7.01.08 13: 20

 빅뱅의 군입대 전 마지막 완전체 행보가 거침이 없다. ‘인기가요’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것. 무려 2곡을 1위 후보에 올리며 빅뱅 vs 빅뱅 구도를 만든 것도 인상적이다.
빅뱅은 8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에라 모르겠다' '라스트 댄스'를 나란히 1위 후보에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12월의 음원차트를 집어삼킨 빅뱅의 연이은 활약.
결국 빅뱅은 이날 또 다른 1위 후보곡 볼빨간 사춘기 '좋다고 말해'를 제치고 '에라 모르겠다'로 1월 둘째 주 1위 왕좌를 수성했다. 3주 연속 1위이자, '에라 모르겠다'로 거머쥔 3번째의 1위 트로피.

이날 방송에서는 무려 7팀의 컴백무대가 그려져 풍성함을 더했다. 걸그룹 AOA는 ‘Excuse Me’와 ‘빙빙’으로 차별화된 매력을 보여줬고, 새해 선물처럼 찾아온 남매 악동뮤지션은 달콤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더해져 겨울감성 가득한 곡 ‘리얼리티’와 ‘오랜 날 오랜 밤’ 무대를 선사했다.
더욱 강력해진 특급신인 NCT 127은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치명적인 매력으로 ‘무한적아’로 컴백을 알렸고, 사랑에 빠진 소녀들 우주소녀는 운명적인 사랑에 발을 내딛는 소녀의 수줍은 심정을 노래한 곡 ‘너에게 닿기를’로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6인조로 돌아온 에이프릴은 순수한 사랑이야기를 담은 ‘봄의 나라 이야기’로 무대를 꾸몄다. 이밖에도 디셈버와 믹스도 컴백 스페셜 무대를 꾸몄다.
데뷔 팀들의 무대도 ‘핫’했다. 신 글로벌 보이그룹 바시티는 흠 잡을 데 없는 완벽한 군무가 돋보이는 ‘U r my only one’로 시선을 압도했고, 걸그룹 다이아 첫 유닛 빈챈현스의 ‘너는 달 지구’ 무대도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빅뱅, AOA, 악동뮤지션, 세븐틴, 에이프릴, 업텐션, NCT127, 디셈버, 우주소녀, 빈챈현스, 펜타곤, MIXX, 보너스베이비, 바시티가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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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기가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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