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에라~ 라스트댄스"...빅뱅, 군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7.01.08 09: 34

진짜 '라스트댄스'다. 그룹 빅뱅이 멤버들의 군 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이후 몇 년간은 이들의 완전체 무대를 볼 수 없을 전망. 데뷔 10주년을 맞았고, 8년 만의 정규 앨범을 발매한 상황에서 선보이는 공연이라 기대감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빅뱅은 지난 7일을 시작으로 오늘(8일)까지 양일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단독콘서트 'BIGBANG10 THE CONCERT : 0.TO.10 FINAL IN SEOUL'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멤버 탑이 내년 2월 9일 군 입대를 앞두고 진행하는 마지막 완전체 콘서트라 더 이목이 집중된다. 탑의 군 입대를 시작으로 당분간 빅뱅 완전체의 콘서트를 보기 힘들기 때문에 빅뱅에게도, 팬들에게도 의미 있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빅뱅이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한국과 일본, 중국 등에서 진행해 온 콘서트 및 팬미팅 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공연이기도 하다. 빅뱅은 그동안 콘서트에서 어떤 팀보다 완성도 높은 무대를 만들어왔기 때문에 팬들의 기대가 높은 상황이다.
모두가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히트곡 넘버들을 확보해두고 있고, 또 만들어 가고 있는 팀이기에 이들의 콘서트는 더욱 풍성하고 다채롭다.
빅뱅은 지난해만 해도 ‘MADE 프로젝트’로 무수한 히트곡을 쏟아냈다. 매달 2곡의 신곡을 발매하면서 전곡을 음원차트 1위에 올려두는 것은 물론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들썩이게 만든 바.  지난달 12일 8년 만에 정규음반을 발표한 이후  ‘에라모르겠다’와 ‘라스트 댄스’로 이 프로젝트의 방점을 찍은 상황. 발매 동시에 국내 음원 차트 8개의 실시간 차트 1위를 휩쓸었고, 현재까지도 순위권을 유지하며 '롱런' 중이다.
빅뱅 특유의 빈틈없는 라이브와 스웨그 넘치는 무대부터 팬들과의 뭉클한 마지막 인사까지. 이번 콘서트는 여러모로 특별한 공연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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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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