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시청률] '갑순이' 정찬, 분노의 주먹..최고의 1분 19.4%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7.01.08 08: 11

 '우리 갑순이'에서 아들 똘이의 정신치료 사실에 분노하는 정찬이 19.4%로 최고의 1분 시청률을 이끌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극본 문영남, 연출 부성철) 37회에서 전세방(정찬 분)은 똘이가 새 아빠와 의붓 누나 사이에서 힘들어하다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술에 취한 전세방은 갑순집으로 찾아가 “저 어린 것이 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 의붓아빠와 의붓누나들한테 구박당해 병들어가는 동안 뭐했습니까?” 라며 가족들에게 원망을 퍼부었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정찬은 잠자고 있던 금식(최대철)을 놀이터로 불러내 다짜고짜 분노의 주먹을 날렸다.

이날 ‘우리 갑순이’는 16.3%(닐슨코리아 전국시청률 기준, 수도권 17.4%), MBC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10.9%로, ‘연기대상’으로 한 주 결방에도 흔들림없이 토요일밤 10시 동시간대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는 174만 명의 시청자가 같이 시청한 수치이다.
한편, 37회에서는 양가 결혼 허락을 받기 위해 고군분투를 하던 갑순(김소은)과 갑돌(송재림)이 ‘언약식’을 올려 시청자의 관심이 집중됐다. ‘우리 갑순이’는 매주 토요일 밤 8시 45분 2회 연속 방송된다. / gato@osen.co.kr
[사진] '우리 갑순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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