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차태현, 독감도 못 막은 예능감..혼신의 열창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1.08 08: 03

‘1박 2일’ 차태현이 열창을 하고 있는 자태가 포착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무릎까지 꿇고 감정을 폭발시키고 있는 그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것.
오늘(8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강원도 속초로 떠난 ‘새해 나잇값 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노래를 부르고 있는 차태현의 모습이 담겨있어 관심을 집중시킨다. 무릎을 꿇은 채 주황색 방망이를 마이크처럼 부여잡고 열창을 하고 있는 그의 모습이 너무도 경건해 보여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뒤로 젖힌 고개부터 살아있는 손끝까지 이어지는 그의 라인이 과거 가수 시절을 회상케 하며, 무슨 상황인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이는 저녁 복불복 현장의 모습으로, 멤버들은 과거를 추억해보는 시간을 통해 저녁식사를 획득하게 됐다. 이에 멤버들은 “걸음걸이 알지?”라며 90년대 가수들의 걸음걸이를 따라 하는가 하면, 과거 ‘가요톱10’ 순위를 휩쓸었던 노래들을 기억해내 끝없이 이어나가며 추억에 흠뻑 젖은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기 시작했다.
특히 이때 차태현은 마이크 대신 방망이를 부드럽게 감아 쥐더니, 감정을 끌어올려 가수 시절을 회상케 하는 진지한 열창으로 멤버들을 배꼽 쥐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 진행된 녹화 당시 차태현은 지독한 감기에 걸렸음에도 불구하고, 아픈 내색하나 없이 적재적소에 찰진 멘트와 예능감을 투척하는 등 ‘감기 투혼’을 발휘했다고 전해져 그의 활약상에도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감기에도 굴하지 않은 차태현의 노래 열정과 추억에 젖은 멤버들의 모습은 오늘(8일) 오후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parkjy@osen.co.kr
[사진] '1박2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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