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 크러쉬' 소나무, 반전 매력의 승부수 [소나무 컴백②]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1.09 08: 49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살렸다."
걸그룹 소나무가 다시 한 번 '보이크러쉬'로 돌아온다. 티저를 통해 공개된 물오른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고, 대박 히트곡 '으르렁'의 신혁 프로듀서와 손잡으며 '대세'를 위한 완벽한 전략을 완성했다. 그만큼 신곡에 대한 기대도 크다.
소나무가 오는 9일 발표하는 신곡 '나 너 좋아해?'는 '으르렁'의 신혁 프로듀서가 작업한 곡이라는 점만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넘나 좋은 것'으로 한 단계 올라선 만큼, 이번 곡으로 쐐기를 받을 것이라는 예상. 소나무를 대표하는 히트곡 탄생이 기대되는 이유기도 하다.

# 통통 튀는 매력, 뮤지컬스러운 퍼포먼스
소나무는 이번 컴백을 통해 보이크러쉬 매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데뷔 초 걸크러시를 일으키는 카리스마 있는 무대와 여전사 콘셉트였지만, 지난 음반에 이어 이번 신곡까지 깜찍한 변신이다. 소나무 특유의 사랑스럽고 에너지 넘치는 콘셉트의 연장선으로, 무엇보다 뮤지컬스러운 퍼포먼스를 완성해 무대를 풍성하게 만들 예정.
컴백을 앞두고 공개된 티저를 통해 업그레이드된 미모와 분위기를 공개했는데, 세련되고 성숙해진 소나무의 변신을 보는 것도 이번 신곡을 보고 듣는 재미 중 하나다.
# 달콤살벌 소녀들이 온다
이번 신곡은 신혁 프로듀서의 참여, 뮤직비디오 역시 쟈니브로스의 홍원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소나무의 곡들은 음악을 듣는 재미는 물론, 볼거리 풍성한 무대로도 이목을 집중시켰는데 뮤직비디오까지 더해지면서 다양한 재미를 줄 것으로 보인다.
티저를 통해 청순한 소나무 멤버들이 미모가 돋보였다면, 뮤직비디오를 통해서는 달콤살벌한 소녀들의 모습이 표현됐다. 반전 매력이 돋보이는 독특한 스토리를 그려낸 것. 판타지 콘셉트가 더해지면서 색다른 이야기가 기대된다. /seon@osen.co.kr
[사진]TS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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