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우리갑순이' 송재림♥김소은, 두번째 동거는 해피엔딩일까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1.08 06: 49

'우리 갑순이' 송재림과 김소은의 두 번째 동거는 해피엔딩이 될 수 있을까.
갑돌이와 갑순이가 다시 한 번 동거를 결정했다. 부모의 반대로 결혼식 대신 분식집 언약식을 진행하면서 행복을 위한 새 출발을 시작했다. 두 사람이 실패로 끝난 첫 번째 동거를 딛고 결국엔 행복을 완성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극본 문영남, 연출 부성철) 37회에서는 양가 부모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동거를 결정하는 신갑순(김소은 분)과 허갑돌(송재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허락을 받을 때까지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을 보여주며 끝내 허락을 받으려는 계획이었다.

갑순과 갑돌의 결정에 인내심(고두심 분)과 남기자(이보희 분)는 충격을 받았다. 남기자는 앓아누우면서 두 사람의 동거를 끝끝내 반대했고, 갑순이 죽을 사들고 찾아왔지만 언약식 날까지 허락을 하지 않았다. 갑순이네 집도 마찬가지의 상황이었다.
결국엔 분식집에서 조촐하게 언약식을 올리고, 낡은 집에서 동거를 시작한 두 사람이다. 갑돌은 초라한 시작을 반대했지만, 갑순은 정식 결혼식을 올릴 때까지 형편에 맡게 살겠다는 의지였다. 두 사람은 임신 때문에 같이 살았던 처음과는 전혀 다른 마음가짐으로 해피엔딩을 찾으려고 했다.
갑순과 갑돌의 의지가 강한 만큼 시청자들도 두 사람의 해피엔딩을 바라는 마음. 첫 번째 동거에서 서툰 모습으로 서로에게 상처를 입혔고, 결국엔 이별까지 갔던 두 사람이다. 이번에도 양가의 반대와 넉넉하지 못한 형편에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계약서를 작성하는 등 두 사람이 함께하고자 하는 의지는 강했다.
갑순과 갑돌이 함께 살겠다고 결정하면서 양가에서 반대를 하긴 했지만, 결국에 허락을 해줄 것으로 보이는 상황. 두 사람이 허락을 받고 해피엔딩을 향할 때까지 서로를 위하는 예쁜 사랑을 키워갈지, 갑돌과 갑순의 두 번째 동거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seon@osen.co.kr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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