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북' 엄정화, 결국 눈물 "성대마비로 8개월간 말 못해"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1.08 00: 22

"다시 노래하고 싶었다"
엄정화가 목소리를 되찾고 노래하게 돼 울컥한 마음을 내비쳤다. 
8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엄정화는 "갑상선암 수술을 했다. 수술하면서 성대 한 쪽이 마비돼서 8개월간 말을 못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말을 못하고 노래를 못하면 할 수 있는 게 하나도 없으니 그 시간이 힘들었다. 성대 주사를 맞으면서 연명하다가 지금은 연습으로 이겨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유희열은 "100% 예전의 목소리가 아니더라도 무대, 표정, 안무, 노래, 공기 등 모든 게 합쳐져서 엄정화라는 사람이 큰 의미로 다가온다. 나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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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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