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V] 3개국 신인상 휩쓴 아이콘, 이젠 韓서 꽃길 걸어요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1.08 06: 49

"올해 우리와 함께 즐겁게 보내요"
아이콘이 2017년을 화끈하게 열었다. 2015년 데뷔해 그저 YG엔터테인먼트 보이그룹의 막내이자 가요계 '괴물 신인'으로 여겨졌던 그들이었지만 어엿하게 성장해 일본을 접수했고 국내에서도 '열일'을 예고하고 있다. 
아이콘은 7일 오후 10시, 네이버 스페셜 V앱을 통해 '아이콘의 앉방 라이브(KONY'S YEAR GREETING)'를 진행했다. 팬들에게 넙죽 세배하며 새해 인사를 건넨 멤버들은 지난해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일을 떠올렸다. 

아이콘은 지난해 12월 30일 일본에서 열린 '일본 레코드 어워즈'에서 최우수 신인상을 받았다. 소속사 선배 빅뱅 이후 7년만의 쾌거인데다 데뷔 이후 국내는 물론 중국과 일본에서 모두 신인상을 받아 저력을 입증했다. 
멤버들은 "최우수 신인상을 받을 줄 몰랐다. 일본에서 우리는 외국인이니까 기대를 안 했다. 그런데 주셔서 깜짝 놀랐다"며 "2016년 큰 사랑을 받았다. 올해도 열심히 하겠다"고 벅찬 소감을 말했다. 
아이콘의 2017년 포부는 지난해 받은 큰 사랑을 올해에도 이어가겠다는 것. 무엇보다 해외 활동과 더불어 국내에서도 새 앨범을 내고 활발하게 활동하며 한국 팬들에게 더 큰 사랑을 받고 싶다는 솔직한 마음이었다. 
맏형 진환은 "올해엔 더 바쁘게 달려보자"며 멤버들을 독려했고 "올해 더 열심히 해서 팬들을 만족시키고 아이콘다운 음악을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날 멤버들을 위해 직접 떡국을 요리한 윤형은 "떡국 맛있게 먹어줘서 고맙다"고 인사한 뒤 "2017년에는 빨리 컴백해서 팬들 앞에 찾아뵙겠다. 한국 방송에서도 찾아 뵙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2017년도 열심히 해보자고"라고 외쳤다. 
바비는 "YG엔터테인먼트에 들어와서 6번째 새해를 맞이했다"며 "앞으로도 쭉 행복하고 재밌게 잘 지내는 아이콘이 되겠다"고 미소 지었다. 막내 찬우는 "이제 성인이 됐으니까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여러분들께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비아이는 "올해엔 왕성하게 국내 활동을 하겠다"며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여러분도 우리도 만수무강하자. 따봉"이라고 외쳤고 준회도 "올해에는 더 성숙한 모습 보여드리겠다. 땡큐"라고 인사했다. 
동혁 역시 "2017년 목표는 한국 활동을 더 열심히 해서 무대와 콘서트로 여러분을 많이 찾아뵙는 것"이라며 "똘똘 뭉쳐서 좋은 음악 좋은 무대로 많이 찾아뵙겠다. 사랑한다"는 말로 팬들에게 컴백을 약속했다. 
아이콘의 새해 소망은 소박했다. 그저 국내에서 새 앨범을 내고 컴백해 팬들을 더 자주 만나고 싶다는 것. 팬들 역시 같은 마음이었다. 아이콘이 2017년 왕성한 활동으로 아이코닉 팬들을 만날 날이 빨리 오길 모두가 바라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V앱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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