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뭉뜬’ 김용만X안정환, 日여행서 증명한 ‘영혼의 단짝’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1.08 06: 49

‘뭉쳐야 뜬다’의 김용만과 안정환이 세 번째 패키지여행에서 ‘영혼의 단짝’임을 증명했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이하 뭉쳐야 뜬다)에서 김용만, 안정환, 김성주, 정형돈이 세 번째 여행지 일본 유후인 벳푸 2박3일 패키지여행을 떠난 내용이 전파를 탔다.
‘뭉쳐야 뜬다’에서 ‘안사람’, ‘바깥사람’으로 부부급 케미를 보여주고 있는 안정환과 김용만은 일본 여행에서도 알콩달콩하면서 티격태격 케미로 웃음을 선사했다. 김용만과 안정환은 일본행 비행기에서 같이 나란히 앉았는데 김용만이 안전벨트를 찾지 못하자 안정환은 “안전벨트로 채워줘야 하냐”면서 ‘바깥사람’ 김용만을 챙기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일본에 도착해서는 이들의 케미가 더욱 빛났다.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은 가이드가 호텔방 키를 받은 대로 방에 들어갔는데, 계획한 것도 아닌데 김용만과 안정환이 태국, 중국에 이어 세 번째 여행지 일본에서도 또 같은 방을 사용하게 됐다.
김성주와 정형돈은 “어떻게 이럴 수 있냐”고 놀라하면서도 좋아했고 안정환은 “피곤해”라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김용만과 한 방을 사용하게 된 것에 이제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모습이었다.
특히 김용만은 밤새 기침을 하며 힘들어했는데 안정환이 김용만에게 기침을 잠재워줄 스프레이도 챙겨주고 기침에 좋다는 약까지 줬다. 그렇게 밤새 살뜰히 김용만을 챙겨줬다. 그야말로 ‘영혼의 단짝’이었다.
다음 날 아침 개구리 석상만 3천 개가 넘어 ‘개구리 절’이라 부리는 뇨이린지 절을 찾았는데 개구리 동상 구멍을 통화하면 ‘원하는 것이 뭐든 다 돌아온다’는 말을 듣고 멤버들이 망설임 없이 소원을 빌며 개구리 동상 통과에 도전했다.
김용만이 청춘을 돌려달라면서 온몸을 던져 개구리 입으로 들어섰고 통과에 성공했고 마지막으로 남은 안정환을 부추겼다. 안정환은 안 하겠다고 했는데 김용만은 비에 젖은 구멍에 우비를 고이 깔아줘 결국 안정환이 구멍을 통과하게 했지만, 안정환은 끝내 구멍을 통과하지 못해 굴욕을 당하고 말았다.
매번 여행에서 부부급 케미를 보여주며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김용만과 안정환. ‘뭉쳐야 뜬다’의 웃음을 책임지는 ‘안사람X바깥사람’이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뭉쳐야 뜬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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