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갑순이' 송재림♥김소은, 눈물의 언약식..허락 받아낼까[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1.07 23: 01

'우리 갑순이' 송재림과 김소은이 언약식을 올렸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극본 문영남, 연출 부성철) 37회에서는 신갑순(김소은 분)과 허갑돌(송재림 분)이 언약식을 올리는 내용이 그려졌다. 
갑순과 갑돌은 집안의 반대로 동거를 택했다. 두 사람은 앞서 동거로 인해 한 차례 이별을 경험했던 사이이기 때문에 이번에는 준비도 철저하게 했다. 갑순과 갑돌은 동거에 앞서 계약서도 작성했고, 또 결혼식 대신 언약식을 진행하겠다고 가족들에게 말했다. 

갑돌과 갑순의 동거 선언으로 충격을 받은 양쪽 집안은 힘들어했다. 갑순은 가족들의 반대 속에서 갑돌과 함께 살 준비를 했다. 집을 마련했고, 갑돌의 어머니가 아프자 죽을 사들고 찾아가 집안일을 했다. 
결국 갑순의 아버지 신중년(장용 분)은 갑돌을 만나 갑순이와의 관계를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물었다. 갑순과 갑돌은 결국 분식집에서 언약식을 올리고 함께 살 준비를 마쳤다. 두 사람은 서로를 생각하며 행복을 다짐했다. 
한편 여시내(김혜선 분)는 금수조(서강석 분)를 집으로 데려오고 싶어했다. 금도금(이병준 분)을 찾아가서 돈을 주는가 하면 눈물로 호소하기도 했다. 도금 역시 수조가 좋은 환경에서 살기를 바라며 그를 설득하려고 했다. 
신재순(유선 분)은 전세방(정찬 분) 때문에 곤란해했다. 전세방은 재순과 재혼하고 싶어하는 마음이었고, 재순이 조금식(최대철 분)과 만나는 모습을 보고 금식을 찾아가 재혼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며 그를 경계했다. 그런 와중에 세방이 아들 똘이가 정신 치료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갑순과 갑돌이 부모의 허락을 얻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할 수 있을지, 재순과 금식의 관계가 어떤 결말을 맺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seon@osen.co.kr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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