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뜬' 김용만 외 3인, 운 참 안따라주는 日여행[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1.07 22: 53

'뭉쳐야 뜬다' 멤버들이 추위 속에서 힘들게 일본 여행을 시작했다.
7일 방송된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이하 뭉쳐야 뜬다)에서 김용만, 안정환, 김성주, 정형돈이 세 번째 여행지 일본 규슈로 떠난 내용이 전파를 탔다.
여행 첫 날 개구리 석상만 3,000여 개가 넘게 있는 뇨이린지 절에 갔다. 특히 개구리 동상 구멍을 통과하면 '원하는 것이 뭐든 다 돌아온다'는 말을 듣게 된 멤버들은 망설임없이 소원을 빌며 개구리 동상 통과에 도전했다.

김성주는 무사히 통과했고 정형돈은 들어가지도 못하고 굴욕을 당했다. 안정환도 마찬가지로 구멍에 들어가려고 했다가 똑같이 나오지 못해 굴욕을 맛봐야 했다.
그런데 아침 일찍부터 움직인 '뭉쳐야 뜬다' 팀 패키지 관광객들은 비도 오고 관광객도 없는 썰렁한 분위기 속에서 관광했고, 거기다 상인들의 연수 때문에 가게가 모두 문을 닫아 기대했던 크로켓과 간장 아이스크림을 먹지 못했다.
멤버들은 가이드를 탓했고 가이드는 "10년 가이드 했는데 이런 적 처음이다. 여행 갔는데 가게 문이 다 닫혀 있었다고 자랑할 수 있다"라며 당황해했다.
거기다 멤버들은 가이드가 말한 롤케이크를 먹고 싶어 했지만 가이드는 딱 잘라 "우리나라에서 롤케이크 맛있는 데가 많다. 굳이 먹을 필요 없다"라고 딱 잘라 말해 크게 아쉬워했다.
오후에 날씨가 좋아져 다행히 햇살 속에서 여행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오후 관광지에서도 가이드가 5분 만에 관광을 끝내 멤버들이 "왜 7시에 관광을 시작한 거냐"라고 항의해 웃음을 자아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뭉쳐야 뜬다'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