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풍아’ 임지연, 본격 아버지 찾기 시작..진실 밝혀질까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1.07 21: 57

[OSEN=지민경 인턴기자] ‘미풍아’ 임지연이 본격적으로 아버지 찾기에 나섰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에서는 죽은 줄만 알았던 미풍(임지연 분)의 아버지 대훈(한갑수 분)의 등장으로 거짓말이 들통날 위기에 처한 신애(임수향 분)의 모습과 아버지를 목격한 미풍의 모습이 그려졌다.
대훈을 본 신애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대훈이 기억 상실이라는 것을 알고 금세 태도를 돌변한 신애는 눈물을 흘리며 대훈의 딸인 척 소름 돋는 연기를 펼쳤다. 이를 본 덕천(변희봉 분)은 꼭 대훈을 정상으로 돌려놓겠다고 다짐했다.

신애는 대훈의 기억이 언제 돌아올지 몰라 전전긍긍했다. 신애는 대훈에게 전혀 기억이 안나냐고 재차 물었지만 대훈은 전혀 기억이 안 난다며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였다.
한밤중 충격을 받아 잠깐 정신이 돌아온 대훈은 아빠라고 부르는 신애를 보고 멱살을 잡으며 “내가 왜 네 아빠야. 너 누구야. 우리 승희 어디갔냐”고 다그쳤다. 두려움에 떨던 신애는 다시 원래 상태로 돌아 온 대훈을 보고 안심했다.
한편 장고(손호준 분)는 계속해서 여러 핑계를 대며 미풍의 집에 찾아왔다. 이에 미풍은 이제 찾아오지 말라고 밀어냈다. 하지만 장고는 포기하지 않고 유성(홍동영 분)을 앞세워 미풍과 함께 놀이동산에 가게 됐다. 세 사람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대훈의 요구에 덕천과 대훈도 놀이동산을 찾았다. 놀이 기구를 타다가 대훈을 발견한 미풍은 우리 아버지라며 내려달라고 소리쳤지만 대훈은 이미 사라진 뒤였다. 미풍과 장고는 아버지를 찾기 위해 사람 찾는 방송을 내보냈지만 만나지 못했다.
집에 온 미풍은 영애(이일화 분)에게 아버지를 만났다는 이야기를 하고 아버지를 제대로 찾기로 결심했다. 미풍은 벽에 전단지를 붙이고 직접 전단지를 나누는 등 본격적으로 아버지 찾기에 나섰다.
위기감을 느낀 신애는 미풍을 찾아와 서둘러 미국에 가기를 권유했지만 미풍은 아버지를 찾아야한다며 거절했다. /mk3244@osen.co.kr
[사진] MBC '불어라 미풍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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