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공유, 이동욱=왕여 정체 알았다..유인나 전생 기억[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1.07 21: 16

'도깨비' 공유가 이동욱의 정체를 알게 됐고, 유인나는 전생을 기억할 수 있게 됐다. 
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12회에서는 김신(공유 분)과 써니(유인나 분)가 저승(이동욱 분)이 왕여라는 사실을 알게되는 내용이 그려졌다. 또 김신은 간신 박중원을 만나게 됐다. 
간신 박중원을 처음 만난 은탁은 불길함을 느꼈다. 박중원은 저승사자 앞에서도 두려움을 느끼지 않았고, 특히 여자 저승사자를 찾아가 그의 전생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간신 박중원은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은탁의 앞에 다시 나타났다. 은탁은 김신의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에 박중원의 정체에 대해 알고 있었고, 박중원 역시 은탁이 모든 사실을 알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는 은탁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겠다며 왕여에 대해 언급했다. 저승이 왕여라는 사실을 말한 것이다. 박중원이 원하는 것은 김신과 저승의 파국이었다. 
은탁의 대학 생활이 시작되면서 두 사람에게 다시 평화가 찾아오는가 싶었다. 하지만 간신의 등장과 함께 김신이 저승의 얼굴에서 자신과 동생 김선(김소현 분)을 죽인 왕여(김민재 분)의 얼굴을 보게 되면서 긴장과 재미를 더했다. 
자신의 정체에 대해 고민하고 있던 저승은 결국 은탁을 찾아가 고민을 말했다. 자신이 김신과 김선 오누이의 역사 속에 관련이 있는 인물인 것 같다면서, 그가 박중원이나 왕여가 아닐까 생각한다는 것.
저승은 써니를 찾아갔다. 저승사자의 키스는 전생을 기억하게 한다며 써니에게 입을 맞췄고, 써니는 전생을 기억하게 됐다. 그녀의 전생 속에는 김신과 함께 저승의 모습도 있었다. 써니는 저승이 자신과 김신을 죽인 왕여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써니에게 전생의 기억을 알려준 저승은 그녀에게 행복한 기억만을 남겨줬다. 
저승이 왕여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은탁은 결국 김신에게 망자 박중원을 만난 이야기를 털어놨다. 결국 김신은 이승을 떠도는 박중원을 만나게 됐다. 박중원은 김신에게 저승이 왕여라는 사실을 밝히면서 다시 충격을 줬다. 
유덕화(육성재 분)의 정체도 공개됐다. 김신과 저승은 덕화가 자신들이 이야기한 적 없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했고, 덕화의 몸에 신이 깃들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김신과 저승을 만난 신은 그들의 물음에 대한 답을 하며 결국 나비가 돼서 떠났다. 
모두의 정체가 밝혀진 가운데, 김신과 저승의 관계가 어떤 결론을 맺을지, 두 사람이 은탁을 무사히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seon@osen.co.kr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