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풍아’ 임수향, 소름 돋는 눈물 연기로 위기 모면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1.07 20: 58

[OSEN=지민경 인턴기자] ‘미풍아’의 임수향이 소름 돋는 연기로 모두를 감쪽같이 속였다.
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에서는 미풍(임지연 분)의 아버지인 대훈(한갑수 분)을 대면한 신애(임수향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대훈을 본 신애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대훈이 기억을 잃었다는 사실을 알고 신애는 대훈에게 딸인 척 다가갔다.

신애는 대훈을 안으며 “정말 아빠 맞아? 아빠 나 승희야. 나는 아빠가 살아있는 줄 몰랐어. 왜 이제 온거야”라며 “우리 아빠 왜 이래요”라고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이에 대훈은 “미안해 내가 널 못 알아 봐서. 그런데 정말 생각이 안난다”며 어리둥절했다. 신애는 “괜찮아 아빠 살아 온 것만으로도 고마워”라고 말하며 감쪽같은 연기로 위기를 모면했다. /mk3244@osen.co.kr
[사진] MBC ‘불어라 미풍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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