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측 "이태곤, 얼굴 많이 맞아..상대편 폭행주장에 조사중"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7.01.07 16: 21

배우 이태곤이 폭행 시비에 휘말린 가운데 조사를 담당 중인 용인서부경찰서 측 관계자는 이태곤의 폭행 시비에 대해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서 측 관계자는 7일 오후 OSEN과의 통화에서 "이태곤이 얼굴을 많이 맞았다. 상대방에서는 폭행을 주장해 현재 조사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팬들이라고 하는 분들과 시비가 붙은 것 같았다. 그분들이 시비를 걸은 것 같았고 이태곤이 일방적으로 맞은 것 같았다. 얼굴을 많이 맞았더라"며 "그쪽에서도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을 해 지구대 파출소로 데리고 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분들은 술에 많이 취하셔서 귀가 조치를 했고 이태곤도 치료를 위해 보내드렸다"며 "저쪽 주장은 쌍방 폭행이다. 그래서 실제로 그런 행위가 있었는지, 아니면 이태곤이 폭행을 막기 위해 정당방위를 한 것인지는 조사를 해봐야 한다"고 전했다.
또 "일단 이태곤이 얼굴을 많이 맞았다. 참고인, 목격자를 확인하고 있으며 조사가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황"이라며 "폭행 당했다고 주장하는 분들이 상처는 일단 없다. 하지만 맞아도 상처는 없을 수 있으니 진짜 폭행인지, 정당방위인지 조사예정이다. 보도가 나온 것처럼 입건된 상황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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