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피트, 매주 5시간 자녀 만남 허용..심리치료사 동반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7.01.07 10: 10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가 매주 5시간씩 자녀들을 만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있다고 영국 매체 피플이 지난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 측이 법원에 제출한 문서에는 브래드 피트가 심리치료사 동반 하에 매주 5시간씩 아이들을 만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졸리 측은 "양측의 합의 하에 피트는 지난해 10월 8일 이후부터 자녀들을 매주 5시간씩 만날 수 있다"라며 "만남의 빈도와 만남 시간 등은 양측이 동의한 심리치료사의 결정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심리치료사가 괜찮다고 판단을 한다면 피트와 아이들의 만남은 더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이라고도 말했다.
하지만 이처럼 합의를 했음에도 피트가 더 자주 자녀들과 만나게 해달라고 요구, 졸리 측은 이는 합의에 어긋난 것이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졸리 측은 "피트가 심리치료사 없이 자녀들을 만날 수 있는 건 임시 양육권 합의 기간이 끝난 뒤에서야 가능한 일"이라며 "그마저도 심리치료사의 판단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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