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박하선, 공개열애부터 결혼까지 꽉 찬 해피엔딩[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1.07 09: 29

또 한 쌍의 배우 부부가 탄생했다. 류수영과 박하선이 백년가약을 맺으며 스타 부부의 탄생을 알렸다. 연애 2년 3개월 만에 맺는 결실에 많은 팬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류수영과 박하선는 오는 22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류수영, 박하선이 22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지난 2년 여 동안 진지한 만남을 이어 온 가운데, 바쁜 연예 활동 속에서도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해주며 사랑을 이어왔습니다. 그리고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로 함께 하기로 약속하게 됐다"고 입장을 밝혔다.
류수영과 박하선은 지난 2013년 MBC 드라마 '투윅스'에서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선후배로 지내다가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지난 2015년 3월 열애 5개월째에 이 사실이 공개되면서 공식 연인으로 많은 팬들의 지지를 받았다. 방송과 인터뷰 등에서 조심스러워했지만 서로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지난해 10월에는 OSEN 단독 보도로 류수영이 서울 방배동에 아파트를 매입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결혼설'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결국 이달 백년가약을 맺게 된 것.
류수영은 결혼 소식이 공개된 후 손편지를 통해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모두가 어려운 이때에 조용히 치르려 했지만 기사로 먼저 사실을 전해드린 지금, 그래도 인사를 드리는 것이 예의인 것 같아 늦었지만 이렇게 글로 인사를 전합니다"라며 직접 팬들에게 사실을 알렸다.
류수영은 "각자 배우로서의 삶을 살아온 박하선, 류수영 저희 두 사람은 2년 넘게 좋은 감정으로 서로를 아껴왔었고, 이제 그 결실을 매게 됐습니다. 오랜 시간 결혼을 준비해왔지만, 그러나게 기쁨을 표현하기엔 여러모로 마음 무거운 요즘이라 조용하게 치르려다 보니 조금 더 미리 알려드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함께 더 좋은 인생이 될 수 있도록 세상의 도움이 되는 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살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류수영과 박하선은 각각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 출연이라는 재미있는 공통점도 있다. 류수영은 '진짜 사나이'의 인기를 이끈 1기에 출연해 에이스로 활약하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바 있고, 박하선은 여군 특집 2기에 참여해 '로봇 군인'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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