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승부’ 서신애, 매력의 끝 어디? 노래도 잘해요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1.07 06: 51

 배우 서신애가 특별한 매력을 뽐냈다. ‘노래싸움-승부’(이하 승부)에 출연한 서신애는 노래로 14년 차 뮤지컬 배우 최우리와 장도연을 꺾었다. 노래뿐만 아니라 의외의 끼까지 펼친 서신애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밖에 없는 시간이었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노래싸움-승부’에서는 12년 차 배우 강동호가 2연승을 거두며 조규찬 팀의 첫 우승을 이끌었다.
뮤지컬 배우로 활약하며 노래 실력에 대한 검증을 마친 강동호와 달리 서신애의 노래 실력은 놀라움 그 자체였다. 서신애는 10대임에도 노래를 부를 때는 분위기를 확 바꿔서 성숙한 감성을 뽐냈다.

서신애는 ‘승부’에서 ‘복면가왕’ 때보다 한층 더 발전한 노래 실력을 뽐냈다. ‘승부’에서는 무려 3곡이나 부르면서 각기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첫 번째 무대인 에일리의 ‘노래가 늘었어’에서는 의외의 고음을, 두 번째 노래인 에코의 ‘행복한 나를’에서는 분위기 있는 목소리를 뽐냈다.
서신애의 끼와 매력이 폭발한 무대는 강동호와 대결한 마지막 무대였다. 흥겨운 댄스곡인 쿨의 ‘애상’을 듀엣으로 소화했다. 귀여운 추임새와 깜찍한 율동까지 10대만이 줄 수 있는 발랄한 매력이 빛이 났다.
그동안 서신애는 연기로서 수많은 사람에게 특별한 인상을 남겼다. MBC 드라마 ‘고맙습니다’를 통해서 장혁과 호흡을 맞추며 아역으로서 뛰어난 연기를 펼쳤다. 이후에 ‘구미호:여우누이뎐’, ‘여왕의 교실’을 통해 자신만의 연기를 보여줬다. 연기는 물론 노래에까지 뛰어난 재능을 뽐낸 서신애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방송이었다./pps2014@osen.co.kr
[사진] '승부'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