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정글' 공명, 강남 위협하는 정규직 후보 '급부상'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1.07 06: 51

공명이 사냥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이며 박수를 받았다. 인도네시아에 처음으로 들어간 병만족. 신년특집으로 망망대해 뗏목 위에서 생활해야 하는 미션을 부여받았다. 먹거리 걱정에 멘붕이던 병만족은 김병만과 공명의 활약으로 오징어 파티를 벌였다. 공명, 이쯤되면 고정을 노리던 강남에 버금가는 활약이 아닐 수 없다.
6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에서는 인도네시아 코타마나도에서 생존하는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가족 시트콤이라는 콘셉트로 김병만을 비롯 윤다훈, 우주소녀 성소, 슬피피, 방탄소년단 진, 솔비, 공명이 합류했다.
제작진은 병만족에게 "이번에는 3무 특집이다"고 밝히며 "처음 미션은 땅 없이 생활하는 거다"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이 병만족을 데리고 간 곳은 망망대해에 떠 있는 10평 남짓의 뗏목. 병만족은 멘붕에 빠졌지만, 병만의 리드 하에 적응해가는 모습을 보였다.

병만은 처음에 통발을 만들어 사냥을 하려 했지만, 여의치 않자 직접 사냥에 나섰다. 마침 불빛을 본 고기들이 뗏목 주변에 몰려들기 시작했고, 공명은 가까이 있는 고기를 뜰채로 정조준해 첫 사낭에 성공했다.
이어 병만이 물 속에 뛰어들자, 공명은 첫 바다 잠수임에도 "몸을 쓰는 것을 좋아한다. 족장님 옆에서 배우고 싶다"며 바로 따라나섰다.
공명의 도움으로 병만은 대왕 갑오징어를 잡았고, 이 오징어는 굶주린 병만족에게 훌륭한 저녁이 돼줬다. 이 외도 작은 오징어들이 몰려들자, 병만족은 오징어 풍년에 환호를 질렀다.
이날 많이 활약으로 병만의 오른팔 역할을 톡톡히 한 공명. 적극적인 자세가 지난 방송에서 정규직을 외치던 강남 못지 않았다. 공명의 활약 앞으로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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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글의 법칙'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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