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새해에도 아들들의 사고는 계속된다[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1.07 00: 31

김건모와 박수홍의 기행이 새해에도 계속됐다.
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소주 기행을 떠나는 건모의 모습이 담겼다. 건모는 TV를 보다 '국수기행'이 방송이 되자, 소주 지도를 검색한 다음 소주 기행을 계획했다.
건모는 회사 대표를 바로 불러 여행을 떠났고, 첫 목적지는 전주였다. 건모는 가는 길에 검색하다가 문희준의 결혼 소식을 봤고, 13살 연하의 연인과 결혼한다는 말에 충격을 받았다. 건모는 바로 자신의 나이를 계산하고 81년생 여자 연예인을 검색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건모는 전주에 유명 한식당에 도착해 밥과 함께 소주를 먹었다. 건모는 "술이 목젖에 매달린 느낌이다"고 좋아했다. 건모는 식사를 끝난 후 부산에 사는 동생집을 방문했다. 동생집에는 건모와 닮은 동생과 그의 아들이 있었다. 건모는 자신을 똑닮은 조카에 아빠 미소를 멈추지 못했다.
수홍은 수족관에 가 거대 어항을 구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어머니는 "전에도 집에서 물고기를 길렀다. 관리가 얼마나 힘든데, 딱 싫다"고 진저리를 쳤다.
수홍은 어머니에게 혼날 것을 예상하면서도 물고기 노는 모습에 미소를 멈추지 않았다. 수홍은 집에 어항을 가져와 놓을 것을 고민하고, 어항을 설치하기 위해 고심했다. 수홍은 수족관에 들어갈 해수를 구하기 위해 횟집을 방문하기도 했다. 어머니는 "내가 낳았지만 참 독특한 아이다.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꼭 한다"고 했다.
어머니는 어렸을 때 수홍이 미용을 배우겠다고 했다가 어머니가 반대하자 피아니스트가 되겠다고 했던 일화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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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운 우리 새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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