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소리' 이광수, 졸지에 정신이상자..다큐 부작용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7.01.06 23: 59

'마음의소리' 이광수가 졸지에 정신 이상자로 몰려 웃음을 자아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마음의 소리'에서는 정신 이상자로 몰리는 조석(이광수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조석은 다큐멘터리 촬영을 진행, 카메라 앞에서 재밌게 일하는 모습을 보여주려 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촬영 관계자들이 다 빠지고, 이들은 "카메라 한 대를 두고 왔다"며 다음 날 가져가겠다는 말을 남겼다. 마침 샤워 이후 나체로 있던 조석은 자신의 앞에 있는 카메라에 깜짝 놀라 사각지대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다.
카메라가 있다는 걸 알게 된 조철왕(김병옥 분)과 권정권(김미경 분)은 카메라 앞에서 의도적으로 우아한 척 했다. 또한 조준(김대명 분)은 연기를 선보이며 즉석 오디션을 펼쳐보였다.
하지만 진짜 카메라는 따로 있었다. 이에 모든 연습 장면들이 찍힌 촬영 분량은 방송에 고스란히 나가며 정신 이상자로 포장돼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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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마음의 소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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