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임슬옹X어반자카파, 홍보팀 필요 없는 최강 꿀조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1.06 23: 50

[OSEN=지민경 인턴기자] 오랜만에 가수로 돌아온 임슬옹이 신곡 발표를 앞두고 팬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임슬옹은 6일 오후 10시 30분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임슬옹 Album Countdown Talk "그순간"’을 진행했다. 이날 임슬옹은 7일 0시 공개되는 새 싱글 ‘그 순간’의 발매에 앞서 신곡에 대해 설명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임슬옹은 오랜만에 인사드린다며 3일 동안 독감에 사경을 헤맸다가 오늘 목소리가 돌아왔다는 근황을 전했다.

먼저 신곡 ‘그 순간’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신곡에 대해 “이별노래”라며 “남녀가 헤어지는 이별의 순간을 생각하며 작업 한 곡”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크레딧에는 없지만 아이유 양이 후렴 부분에 중요한 가사를 써줬다”고 깜짝 공개했다.
이어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임슬옹은 “촬영 당시 눈을 뿌렸는데 차갑고 추운 기운들과 그에 맞는 감성을 낼 수 있어서 좋았다”며 “특히 우식군과 함께 촬영해서 더욱 재밌었다. 촬영 내내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는 일화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는 깜짝 게스트로 그룹 어반자카파가 등장했다.
평소 친분이 있던 임슬옹과 어반자카파는 서로 재치 있는 입담을 뽐내며 시종일관 웃음을 자아냈다.
어반자카파는 임슬옹의 첫인상에 대해 “생각보다 키가 너무 컸다”며 “방송에서 봤을 때는 이렇게까지 키가 크거나 잘생긴지 몰랐다. 실물은 태어나서 본 사람 중에 거의 최고다. 같이 있으면 기분 좋아진다”고 칭찬을 계속했다.
또한 임슬옹이 최근 MBC ‘복면가왕’에서 어반자카파의 노래를 부른 것에 대해 “남자 혼자 부르기에 어려운 노래인데 너무 잘 소화해서 깜짝 놀랬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임슬옹의 신곡에 대해서도 “3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슬픈 감정을 잘 응축해서 잘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어반자카파의 계속된 칭찬에 임슬옹은 왜그러냐며 부끄러워했다.
이외에도 어반자카파는 1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임슬옹과 함께 신곡 발표를 기다리며 방송 중간중간 신곡을 계속해서 불러주는 등 홍보도 열심히 해주며 의리를 지켰다. /mk3244@osen.co.kr
[사진] V앱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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