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 첫 교내재판 시작..김현수, 서영주 죽음 진실 밝힐까[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1.06 21: 39

[OSEN=지민경 인턴기자] ‘솔로몬의 위증’ 김현수를 비롯한 학생들의 노력으로 첫 교내재판이 열렸다. 이들은 이 재판을 통해 서영주의 죽음에 대한 비밀에 다가갈 수 있을까.
6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솔로몬의 위증'(극본 김호수, 연출 강일수) 5회에서는 우여곡절 끝에 첫 교내재판이 시작되는 내용이 그려졌다.
지훈(장동윤 분)을 찾아온 우혁(백철민 분)은 “나도 확인하고 싶다. 네가 날 가지고 개수작을 부리는 건지 아니면 진짜 믿는 건지 밑바닥을 보고 확인해야겠다며 지훈에게 소주를 마시라고 강요했다. 지훈은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폭력을 행사하던 때를 떠올리고 괴로워했다.

서연은 주리(신세휘 분)에게 ‘널 위한 재판이니 한 번은 꼭 봐줬으면 좋겠다’며 재판에 꼭 나와 달라고 부탁했고 이에 주리는 고민에 빠졌다.
교장은 서연의 어머니에게 찾아와 서연이 교내 재판 그만둘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부탁했다. 이 재판을 두고 볼 수 없다며 학교 입장을 헤아려 달라고 사정했지만 서연의 어머니는 아이의 뜻을 꺾을 수 없다며 거절했다. 이에 학교에서는 부모에게 재판 내용이 담긴 가정통신문을 보냈고 준영(서지훈 분)은 어머니에게 따귀를 맞았다.
가출해 동아리 실에 있던 준영은 우연히 만난 지훈의 권유로 지훈의 집에서 같이 자게 됐다. 준영은 지훈에게 소우가 죽은 날 그 곳에서 수상한 남학생을 봤다는 사실을 털어놨고 지훈은 준영이 자신을 봤다는 것을 알게 됐다. 지훈은 준영에게 다른 사람들에게는 말하지 말라는 다짐을 받았다.
재판 당일 가정 통신문 때문에 배심원단의 상당수가 빠져 위기가 있었지만 지훈은 “그럴수록 우리가 물러나면 안 된다”고 결의를 다졌다.
우여곡절 끝에 첫 교내 재판이 열렸다. 재판에 참가한 학부모들은 이게 뭐하는 짓이냐며 재판을 훼방 놓았지만 아이들은 물러서지 않고 재판을 속행했다. 사건의 당사자인 우혁의 등장에 학교가 술렁였다.
서연은 서우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라며 우혁이 서우를 때리는 것을 목격했다고 최우혁을 이서우의 살해 혐의로 기소한다고 밝혔다. 이에 우혁의 변호를 맡은 지훈은 공상이라며 서연의 주장에 전면 반박했다. 변호사와 검사가 증인심문을 하며 재판은 순조롭게 이어졌다. 서연은 소우의 형이 준 영화표를 증거로 내세워 상황을 급반전 시켰다. 소우의 형은 직접 증인으로 나서며 타살이라고 주장했다.
피고인 심문에서 동현(학진 분)을 증인으로 내세운 서연은 동현에게 우혁의 알리바이를 물었고 동현은 “최우혁이 거짓말 하는거다. 알리바이는 다 가짜”라고 폭탄 선언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mk3244@osen.co.kr
[사진] JTBC ‘솔로몬의 위증’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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