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주년 맞이한 디아블로3, 아홉 번째 시즌 6일 시작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1.06 21: 04

출시 20주년을 맞이한 디아블로3가 오리지널 디아블로를 재해석한 던전을 추가하면서 새로운 시즌인 9시즌을 6일 시작했다. 
디아블로3의 이번 9시즌은 20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꾸미기 보상들이 제공되고, 시즌 정벌 임무가 변경되었으며, 정벌 보상이 업데이트 됐다. 
먼저 새로운 꾸미기 보상으로 얼굴과 몸의 일부가 돌로 되어있는 귀여운 신규 애완동물 ‘바위’를 얻을 수 있다. 바위는 플레이어들과 함께 성역을 모험하며 몬스터를 처치하면 떨어지는 금화를 자동으로 챙겨준다. 여기에 플레이어들은 기존과 동일하게 정복자 형상변환 세트를 얻을 수 있으며, 혼돈계를 테마로 한 초상화 장식도 얻어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뽐낼 수 있다. 

 
시즌의 정벌 임무에도 새로운 임무가 추가되고 일부가 개편되었다. 플레이어들은 이전 시즌들에서 선보인 ‘조급증’, ‘스피드 레이서’, ‘속도광’ 그리고 ‘무한질주’를 통해 빠른 속도로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해제’와 ‘오늘의 운세도 좋아’를 통해 저주받은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탐욕’과 ‘이 금화도 내 금화’와 같은 시즌 정벌 임무들은 플레이어들에게 게임 내 금화를 모으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이번 시즌 역시 시즌 여정의 특정 장(2장, 3장, 그리고 4장)을 완료하는 플레이어들에게는 새로운 직업용 세트 아이템을 받을 수 있는 히드리그의 선물이 주어진다. 이번 시즌에서 히드리그의 선물로 제공되는 직업 세트 아이템은 야만용사-대지의 힘, 성전사-선동자의 가시, 악마사냥꾼- 어둠의 어깨걸이, 수도사-원숭이 왕의 의복, 부두술사-비취 수확자의 의복 그리고 마법사-불새의 장식이다. 시즌 여정을 정복자 단계까지 완료하는 플레이어들은 보관함 탭 하나를 확장할 수 있다.
 
한편 1996년 12월 31일 출시된 디아블로는 2016년 12월 31일로 출시 2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기 위해 1월 한 달 동안 디아블로 20주년 기념 게임 내 이벤트인 ‘트리스트럼의 어둠’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플레이어들은 오리지널 디아블로를 재해석해 구현한 20주년 기념 던전을 포함해 다양한 20주년 기념 컨텐츠들을 플레이할 수 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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