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죽게되는 김고은VS막으려는 공유..운명 바뀔까[종합]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7.01.06 21: 17

'도깨비' 공유는 김고은의 죽음을 막을 수 있을까.
6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에서는 계속해서 죽음의 위기에 처하는 지은탁(김고은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신(공유 분)은 써니(유인나 분)가 전생에 자신의 여동생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놀란 김신은 매일같이 써니를 찾아가 그녀의 기억을 돌리려 했고 이를 알 턱이 없는 써니는 매일 자신을 찾아오는 김신을 귀찮아했다.

전생 놀이에 지은탁(김고은 분)까지 가세하자 써니는 진짜 자신의 전생이 김신의 동생인지를 궁금해했다. 결국 써니는 김신의 집을 찾아가 김신 여동생의 그림을 보게 됐고 김신에게 여동생의 사연 역시 듣게 됐다.
모든 것을 듣게 된 써니는 자신의 전생을 믿지 않았지만 몸의 반응은 부정할 수 없었다. 그는 김신의 집을 벗어나는 순간부터 심한 몸살에 걸렸고 자신을 찾아온 지은탁을 향해 "심장이 아파. 아니, 더 깊은 곳이 아파"라고 고백했다.
와중에 졸업을 맞은 지은탁은 아무도 찾아 오지 않는 교실에서 외롭게 있었지만 삼신할매(이엘 분)가 그를 찾아와 졸업을 축하해줬다.
삼신할매의 정체를 알지 못했던 지은탁은 "왜 저를 안아주시는거에요"라고 물었고, 삼신할매는 처음 지은탁을 만났을 때 했던, "너를 점지할 때 행복했거든"이라는 말로 자신의 정체를 알리며 은탁을 위로했다.
김신까지 졸업식에 오며 두 사람은 행복한 시간을 보냈지만 지은탁의 명부가 또 다시 저승사자에게 도착했다. 이 사실을 안 김신은 지은탁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놨다. 자신의 검을 뽑지 않으면 지은탁이 죽는다는 사실을. 
김신은 "미안하다. 이런 운명에 끼어들게 해서. 하지만 우리는 이 운명을 통과해야해.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지만 내가 네 손 절대 안 놓을 거야. 나는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큰 사람일지도 모르니"라며 지은탁을 지켜주겠다 맹세했다. 
그러나 귀신의 부탁을 들어주려던 중 자신에게 예고됐던 추락사의 위기를 맞게 됐고, 김신을 불러 위기를 모면했다. 
하지만 위기는 또 시작됐다. 간신의 영혼이 지은탁을 찾아오며 위기는 더욱 고조됐다.
써니는 저승자사의 정체를 알았다. 저승사자가 몰래 반지를 두고 가려 했지만 써니는 "키 184에 구두굽 생각하면 대략 이쯤인가"라는 말과 함께 들고 있던 나뭇가지를 휘둘렀고 덕분에 저승사자의 모자가 벗겨지며 그의 정체가 드러났다. 이에 저승사자는 자신의 정체를 공개, "안 될 줄 알면서 해피엔딩을 꿈꿨다. 하지만 역시나 비극이다. 우리 그만 헤어질까"라며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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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도깨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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