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제국의 아이들도 결국 '7년 징크스' 못 피할까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1.06 18: 02

결국 제국의 아이들도 '7년 징크스'를 깨지 못할까.
그룹 제국의 아이들이 스타제국과 전속계약이 만료됨에 따라서 향후 거취를 어떻게 결정하게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미 완전체 활동보다는 개인 활동에 집중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들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모아진다.
스타제국 측은 6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제국의 아이들이 이날을 끝으로 당사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된다. 전속계약은 만료되지만 현재 진행 중인 스케줄과 관련해 향후 거취가 결정될 까지 스타제국에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타제국 측은 제국이 아이들의 향후 거취 문제에 대해 시간을 두고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사실상 팀을 유지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제국의 아이들은 지난 2010년 데뷔한 후 완전체 활동과 개인 활동을 병행해왔지만, 광희와 박형식, 임시완, 김동준 등 몇몇 멤버들의 개인 활동이 더 주목받아왔다. 물론 개인 활동과 완전체 활동을 병행하며 차근차근 성장했지만, 팀을 대표하는 히트곡을 찾기 힘든 상황. 드라마와 영화, 예능 대표작이 이들을 더 잘 설명해준다.
지난 2014년 6월 이후 국내에선 완전체 활동도 보기 힘들었다. 사실상 팀 활동보다는 유닛과 개인 활동에 집중돼왔던 만큼 팀 유지가 힘들어 보인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의견이다.
물론 제국의 아이들 멤버들이 스타제국과 재계약을 체결하거나 혹은 팀 유지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있을 수도 있겠지만, 일단 업계에서는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일부 멤버들의 군 입대 문제도 있다.
제국의 아이들이 향후 어떤 행보를 걷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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