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마지막 단추는 케빈 대체자...다음주 메디컬테스트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1.07 06: 00

인천 유나이티드의 2017시즌 마지막 단추는 케빈 오리스를 대신할 최전방 공격수 영입이다.
인천은 2017시즌 K리그 클래식 개막을 두 달여 앞두고 거의 모든 준비를 마쳤다. 선수단은 완전히 물갈이됐다. 지난 시즌 베스트11의 절반 이상이 팀을 떠나고 새 얼굴로 채워졌다. 코칭스태프 인선도 마무리했다.
요니치(세레소 오사카)를 비롯해 조병국(경남), 진성욱(제주), 조수혁(울산), 권완규(포항), 박대한(전남), 배승진, 안재준(이상 성남), 김태수(서울 이랜드), 쯔엉(강원) 등 지난 시즌 잔류 주역으로 활약한 핵심 요원들이 적을 옮겼다.

대신 문선민(유르고르덴), 이상협(서울), 박용지(성남), 한석종(강원), 이학민(부천), 이진형(안양), 정산(울산, 이상 전 소속팀) 등 수준급 자원들이 합류했다. 2015 FIFA U-17 칠레 월드컵 16강행의 주역인 박명수와 김진야 그리고 축구천재 이정빈도 콜업했다.
외국인 선수도 100% 진용이 바뀐다. 요니치, 케빈, 벨코스키, 쯔엉과 작별했다. 대신 두 명의 브라질리언을 데려오며 요니치와 벨코스키의 공백을 메웠다. 크로아티아 출신(보스니아 이중국적)의 196cm 장신수비수 부노자와 전남, 강원, 부산에서 활약했던 전천후 공격수 웨슬리가 가세했다.
강원으로 떠난 아시아쿼터 쯔엉의 빈 자리는 시즌 개막 후 취약 포지션을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이제 남은 마지막 단추는 최전방 공격수 케빈의 대체자 찾기다.
인천 관계자는 6일 OSEN을 통해 "다음주 중으로 케빈의 대체자로 점찍은 최전방 공격수를 메디컬테스트 한다"라고 밝혔다.
2017시즌 인천의 새 판짜기가 100%에 가까워지고 있다. /dolyng@osen.co.kr
[사진] 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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