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데’ 김완선이 말한 #김광규 #박수홍 #불청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1.06 15: 57

[OSEN=지민경 인턴기자] 가수 김완선이 ‘두시의 데이트’에 출연해 나이, 김광규, ‘불타는 청춘’ 등 자신의 모든 것에 대해 밝혔다.
6일 오후 2시부터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는 가수 김완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먼저 김완선은 나이 이야기로 말문을 열었다. 엄정화, 제니퍼 로페즈와 함께 닭띠 스타로 기사가 많이 났다는 DJ의 말에 김완선은 “나이 나오는 기사 당연히 싫다. 상상도 하지 못했던 나이”라며 안타까워 했다. 이어 최근 컴백한 엄정화에 대해 “보고 박수쳤다”며 “어떻게 그렇게 관리를 잘하셨는지 더 분발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감탄했다.

이어 ‘2016 SBS 연예대상’에서 김광규와 베스트 커플 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김완선은 “전혀 예상 못했다. 우리가 커플처럼 무엇을 한 것이 없었다”며 “작년에도 신인상을 타서 올해 또 받을까 생각했는데 상을 주셔서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최근 그녀는 MBC '라디오 스타'에 함께 출연한 박수홍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묘한 기류가 흘렀다는 DJ의 질문에 “바뀐 박수홍을 처음 본 날이었다. 그전에는 매너남이었다가 클럽남으로 바뀌었는데 그게 너무 보기 좋았다”며 “추구하는 가치관이 저와 많이 비슷해졌다. 저는 인생을 소풍처럼 살다가자는 주의인데 박수홍씨가 그런 스타일로 바뀌었더라”며 호감을 드러냈다.
SBS '불타는 청춘'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김완선은 ‘불청’에 출연하게된 계기로 집순이 방콕생활 청산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그녀는 “예전부터 일하면 집에오고 하는게 습관이 됐다. 그러다 보니 잘 안 나가게 돼서 여행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출연하게 됐다”며 “막상 가보니 너무 좋았다. 힐링이 됐다”고
불청에서 두 번째 커플이 나온다면 누가 될 것 같냐는 질문에 김완선은 이연수와 구본승을 꼽았다.
또한 이날 김완선의 절친 신효범과의 전화 연결도 이뤄졌다. 신효범은 김완선에 대해 “매력덩어리다. 단점이 없다”며 “무던한 사람이라 남들에게 항상 맞춰준다”고 칭찬을 이어갔다. 또한 “잘 먹는데 살이 안 찐다”며 “그렇게 먹는데 팔다리가 가늘어 자괴감이 느껴진다. 시기와 질투를 느낄 때가 많다”는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mk324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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