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신용카드 크기 컴퓨팅 플랫폼 '컴퓨트카드' 출시[CES 2017]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7.01.06 15: 50

인텔은 5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7에서 새로운 모듈형 컴퓨팅 플랫폼 인텔 컴퓨트카드를 출시했다. 
컴퓨트카드는 가로가 55mm, 세로가 95mm다. 5mm인 두께를 제외하면 신용카드 크기에 가까운 편이다. 컴퓨트카드를 기반으로 한 솔루션 에코시스템을 강화시키기위해 파트너사와 공동 개발됐다는 것이 인텔의 설명이다.
인텔 컴퓨트카드 개발에는 델, HP, 레노버, 샤프를 비롯한 유수의 글로벌 파트너와 각자의 시장에 고유한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하는 다양한 지역 파트너사들이 참여했다. 초기 파트너에는 세네카데이터(Seneca Data), 인포커스(InFocus), DTx, 태블릿키오스크(TabletKiosk) 및 파썬테크(Pasuntech)가 있다. 

컴퓨트카드는 컴퓨팅 방식 및 연결성을 통합시키는 방법의 전환이 향후 개발될 디바이스의 사용법과 융합을 바꿀 수 있다는 이념에 기반해 설계됐다. 인텔 SoC, 메모리, 저장 장치 및 유연한 I/O 옵션을 통한 무선 연결 등 컴퓨터의 모든 구성요소를 ​​갖추고 있다. 
대화형 냉장고, 스마트 키오스크, 보안 카메라, IoT 게이트웨이 등 제조업체는 표준 인텔컴퓨터 슬롯을 자사 제품에 설계한 후 성능 및 가격 요구사항에 맞춰 가장 적합한 인텔 컴퓨트카드를 사용하면 된다. 인텔은 컴퓨트카드를 통해 제조업체는 컴퓨팅 블록을 설계하고 검증하는 데 필요한 시간과 리소스를 절감할 것으로 봤다.
인텔 컴퓨트카드는 올해 중반 출시된다. 최신 7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포함한 다양한 프로세서 옵션이 제공될 예정이다. /letmeout@osen.co.kr
[사진] 인텔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