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오늘의 OSEN 야구 (2017.01.06)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01.06 16: 57

금요일입니다! 한 주간 다들 고생 많으셨어요. 불금을 보내기 전, 오늘의 야구 소식도 챙기셔야죠? 1월 6일의 OSEN 야구 출발합니다.
프리에이전트(FA) 시장의 남은 최대어인 황재균(30)이 국내 구단과도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갑니다. 적절한 시장가에 초미의 관심이 몰리는 가운데, 2017년 FA 선수들의 몸값이 기준이 된다면 예상보다 계약 금액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뛰어난 성적에 젊은 나이까지. 천정부지로 몸값이 치솟을 듯한데요. “과열된 현재 시장이라면, kt와 롯데의 사정이 정말 급하다면 당초 예상보다 더 큰 계약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김현수의 컨택 수준이 아메리칸리그 좌익수 중에서는 최상위였다는 통계 분석이 나왔습니다! 김현수의 타격 기술이 MLB에서도 통한다는 증거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미 통계전문사이트인 ‘팬그래프’는 6일 아메리칸리그 좌익수들의 컨택 능력을 분석했다. 타구 속도(평균·뜬공·땅볼·라인드라이브), 타구 비율(땅볼·라인드라이브·뜬공), 삼진, 볼넷, 조정가중득점생산력(wRC+) 등을 종합한 평점에서 김현수는 124점을 얻어 당당히 리그 1위에 올랐습니다. 단순히 컨택 비율이 아닌, 그 컨택의 질을 심층적으로 분석한 자료라 더 의미 있습니다.
시즌 개막, 새출발을 하는 모든 팀들이 주목을 받겠지만 2017시즌 삼성이 가장 뜨거울 것이 분명합니다. 삼성의 2017시즌은 오프 시즌 팀을 떠나간 '최형우 매치'와 '차우찬 매치'로 시작됩니다. 삼성의 개막 시리즈는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KIA와 맞대결입니다. 최형우의 KIA 데뷔전이기도 하죠. 삼성은 '최형우 매치'를 마치면 잠실로 이동해 4월 4~6일 LG를 만납니다. 차우찬과 우규민이 친정팀 상대로 선발로 나선다면 내용과 결과에 관심이 쏠리겠죠? 삼성팬들 마음 찢어지는 소리가 여기까지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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