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손님' 차태현 父 "차태현, 너무 좋은 아들..한번 출연하길"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1.06 12: 25

차태현의 부친 차재완이 아들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MBN '내 손안의 부모님-내손님' 제작발표회에서 차재완은 차태현에 대한 질문에 "저한테는 너무 좋은 아들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여러 프로그램에서 출연 요청이 왔을 때 한 번 나오면 연락이 안 와서 아들한테 물어봤더니, '좀 기다려. 아무래도 아빠는 함량부족인가봐'해서 포기했었는데, '내손님'에서 저를 찾아줬다. 참 고맙고 아들한테도 감사하다. 앞으로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차태현의 모친이자 성우 최수민은 "우리 남편의 자상한 성격과 여러분들을 기쁘게 해드리는 일을 만인에게 알리고 싶었다"라고 거들었다.
하지만 차재완은 아들 차태현이 '내손님'에 출연하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자신있다. 한번 출연하는 게 좋을 것 같다"라고 하면서도 "사실 우리 아들도 비슷한 게 너무 많다. 방송보면 제 아들도 별반 다를 게 없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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