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타잔, '겨울왕국' 엘사-안나의 남동생이였다..깜짝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7.01.06 12: 14

디즈니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 중 한 명인 타잔이 '겨울왕국' 엘사-안나 자매의 형제 관계라고 영국 매체 메트로가 지난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겨울왕국'의 크리스 벅 감독은 최근 가진 인터뷰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그는 "제니퍼 리와 함께 '겨울왕국' 부모에 대한 후일담을 생각한 바 있다"며 "엘사와 안나의 부모는 죽지 않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두 사람이 타고 가던 배는 난파를 당했지만 죽지는 않았다"라면서 "우선 당시 엘사, 안나의 어머니는 임신을 한 상태였고 배에서 아들을 낳게 된다. 그리고 난파를 당해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아이와 함께 물살에 휩쓸려 정글에 도착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 "엘사, 안나의 부모는 정글에서 살 수 있도록 집을 짓게 되지만 표범이 이들을 물어 죽이게 된다. 남겨진 아이는 고릴라의 손에서 키워지는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때문에, 내 머리 속에서 타잔은 엘사와 안나의 남동생인 격"이라고 덧붙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 trio88@osen.co.kr
[사진] '타잔', '겨울왕국'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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