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는 5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 2017'에서 흥미롭고 혁신적인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HP는 비즈니스용 컨버터블, 차세대 노트북, 몰입형 올인원 등 다양한 제품을 공개하고, 이를 통해 향상된 컴퓨팅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HP프리미엄 PC로는 HP 엘리트북 x360, HP 스펙터 x360, HP엔비 커브드 올인원 34가 있다. HP 엘리트북x360은 세계에서 가장 얇은 비즈니스 컨버터블이다. HP 스펙터 시리즈의 얇고 가벼운 디자인과 HP 엘리트북 폴리오의 협업 기능, 그리고 HP 엘리트 엔터프라이즈 보안 및 내구성이 결합된 제품이다.
배터리 수명이 16시간 30분인 HP 엘리트북 x360은 세계 유일의 자체 복구 BIOS인 HP 슈어 스타트 3세대를 포함하고 있다. PC 관리용 스마트폰 앱 HP 워크와이즈를 사용해 사용자의 PC 업무를 보호하는 동시에, 최초로 템퍼 프로텍션(Tamper Protection)을 제공한다.
HP 스펙터 x360는 13.3인치 모델에 이어 출시된 2세대 15.6인치 x360은 스펙터 포트폴리오 중 가장 강력한 제품이다. 배터리 용량 증가로 마이크로 엣지 4K 디스플레이를 구동하면서도 최대 12시간 45분 사용이 가능하다.
HP엔비 커브드 올인원 34는 세계 최대 크기의 커브드 올인원이다. 생생한 색감과 풍성한 음질을 전달하기 위해 34인치 테크니컬러 인증 울트라 WQHD마이크로 엣지 디스플레이와 4개의 뱅앤올룹슨 스피커 사운드 바를 장착했다.
또 HP엔비 커브드 올인원 34은 감압식 디지털 잉크를 지원하는 액티브 펜으로 쉽게 주석을 달거나 디자인 작업을 할 수도 있다.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 1테라바이트 SSHD 저장장치, 최대 16GB 램, 엔비디아 지포스 GTX 960M 그래픽으로 빠른 3D 스캐닝을 지원한다.
지난 해 8월 처음 공개된 오멘 X시리즈에도 신규 제품이 추가됐다. 오멘 X 35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처음으로 엔비디아 지싱크(G-Sync)기술을 탑재했다. 화면 끊김을 없애고 더 높은 주사율로 더 자연스럽고 실제와 같은 게이밍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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