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회장, 연임의사...KT, 3월 주총서 차기 CEO 선임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7.01.06 09: 26

KT가 3년 더 황창규 회장 체제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KT는 6일 "황창규 회장이 CEO추천위원회에 연임 의사를 공식적으로 표명했다"면서 "CEO추천위원회는 후보추천 여부를 심사 기준에 따라 심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T는 지난 4일 이사회를 열고 차기 CEO 후보를 추천하는 CEO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이 위원회는 사외이사 7인 전원과 사내이사 1인 등 총 8명으로 구성됐으며 황창규 회장에게 6일까지 연임의사를 밝혀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CEO추천위원회는 황 회장이 연임의사를 밝힘에 따라 회장 후보로의 추천 여부를 심사하게 된다. 황 회장은 현재 세계최대가전 박람회 CES 2017 참관차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머물고 있다.
심사결과는 이달 중 발표하며 KT는 3월 열리는 정기주총에서 3년 임기인 차기 CEO를 최종 선임한다. /letmeout@osen.co.kr
[사진] 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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