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와 헐크가 영화 '토르:라그나로크'에서 대결을 펼칠 예정이라고 미국 매체 할리우드리포터가 지난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토르:라그나로크'는 대략적인 시놉시스를 공개,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분)와 헐크(마크 러팔로 분)가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토르는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망치 없이 우주 반대편에 위치한 한 감옥에 갇히게 되고 헬라가 지휘하는 라그나로크(아스가르드 문명의 파괴)를 막고자 아스가르드로 돌아가는 날만을 기다리게 된다.
하지만 아스가르드로 돌아가기 전, 그는 어벤져스 멤버와 대결을 벌여야 하는데 그것이 바로 헐크인 것이다.
앞서 토르와 헐크는 지난 2012년 개봉한 영화 '어벤져스'에서 이미 한 차례 싸움을 벌인 바 있다. '토르:라그나로크'의 싸움은 이 다툼의 리매치 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 trio88@osen.co.kr
[사진] '토르:다크월드',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스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