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만회골' 바르셀로나, '9명' 빌바오에 1-2 패배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1.06 07: 27

FC바르셀로나가 9명이 싸운 아틀레틱 빌바오에 패했다.
바르셀로나는 6일(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서 열린 2016-2017시즌 코파 델 레이 16강 1차전서 빌바오에 1-2로 졌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12일 2차전 홈경기서 역전극을 기대해야 하는 상황이다.
바르셀로나는 MSN을 비롯해 주축 자원들이 모두 나서며 승리 의지를 불태웠다. 빌바오는 간판 공격수 아두리스를 앞세워 바르셀로나의 골망을 노렸다.

먼저 웃은 건 빌바오였다. 전반 25분 아두리스가 가르시아의 크로스를 헤딩 선제골로 연결했다. 빌바오는 3분 뒤 윌리암스의 발리 슈팅으로 2-0으로 달아났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7분 메시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프리킥 찬스서 전매특허인 왼발 감아차기로 귀중한 추격골을 터뜨렸다.
바르셀로나는 파코 알카세르와 안드레 고메스를 투입하며 동점골을 노렸다. 그러나 후반 막판 상대 선수가 2명이나 퇴장 당하며 수적 우세를 안고도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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